영화 시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제이크 질렌할과 나오미 왓츠 주연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개봉되지 않은 작품이에요. 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나 저예산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영화 시수(Sisu)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시수라는 제목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시수는 영어로 '여자 이름'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 극중 주인공인 리건 톰슨 역을 맡은 배우이자 감독인 로우리 로빈슨 (Rowley Robinson)의 딸에게 지어준 이름이기도 합니다. 또한 라틴어로는 '자신감'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즉, 자신감 넘치는 여성들을 위한 영화라고도 해석할 수 있겠네요.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위탁가정을 전전하며 자란 리건은 성인이 된 후 친부모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조슬린에게서 연락이 오게 되고, 그녀와의 만남을 계기로 새로운 삶을 살게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어떤 부분이 좋았나요?
우선 첫번째로 좋았던 점은 등장인물들이 모두 입체적이고 현실적이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영화 속 인물들은 평면적이거나 과장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속 캐릭터들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번째로 좋았던 점은 결말부였습니다. 기존의 다른 영화들과는 다르게 열린 결말로 끝맺음을 맺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기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저예산 독립영화지만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연출 덕분에 큰 호평을 받은 영화 시수 였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영화관가서 본지는 좀 됐지만 아직도 여운이 남는 영화입니다. 제가 액션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주인공인 존윅(키아누 리브스)이라는 킬러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을 제거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주된 내용이에요. 처음엔 그냥 총싸움 하는 영화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복수극이더라구요. 중간중간 잔인한 장면과 야한장면이 있어서 19세 관람가로 분류되어있는데 저는 그런것 신경안쓰고 봐서그런지 재밌었어요. 마지막 결말부분에서는 조금 허무하긴 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영화였어요.
존윅 시리즈 중 어떤걸 먼저봐야하나요?
사실 이 영화는 1편밖에 안봐서 다른 편과의 비교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1편이 제일 재밌었던 거 같아요. 2편부터는 뭔가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재미가 반감되더라구요. 혹시라도 보실분들은 1편먼저 보고 2편보는 걸 추천드려요!
액션씬이 많이 나오나요?
액션씬하면 역시 총격전이죠! 물론 격투신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총기류나 칼 등 무기를 이용한 액션신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볼거리가 풍부했어요. 특히 자동차 추격전이 압권이었는데 실제로 운전해서 촬영했다고 하더라구요.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총격전과 격투신 말고 특별한 점이 있나요?
아무래도 권총같은 경우는 총알이 한발씩 나가다보니까 긴장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어요. 근데 후반부에 가면 갈수록 기관총처럼 여러발의 총알이 나가는 게 나오는데 그때부턴 진짜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싸우는 도중에 상대방에게 치명상을 입히면 몸속 장기가 다 튀어나오는 연출이 인상깊었어요. 피튀기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눈살이 찌푸려지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저렇게 표현했을까 싶기도 했어요.
아직 못보신 분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영화라서 더욱 애착이 가네요. 이상으로 영화 존윅 후기였습니다!